[급등락주 짚어보기] 이수화학ㆍ나인테크 등 실적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 직행

입력 2020-10-0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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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상한가 종목 현황.  (한국거래소)
▲6일 상한가 종목 현황. (한국거래소)

6일 국내 증시는 상한가 5개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이수화학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수화학의 주력제품인 LAB 수요 강세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또 화재, 태풍 등의 영향을 받은 미국 및 중국 제조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인한 글로벌 공급난이 이어지면서 수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한 중국 LAB 제조 자회사 GOC(Great Orient Chemical Taicang)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두 배에 가까운 30%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인테크도 LG화학향 납품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테슬라가 나인테크의 주요 고객사인 LG화학을 비롯해 각종 2차전지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더 많이 사겠다는 의향을 밝히면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파나소닉, LG화학 그리고 CATL 등으로부터 배터리 구매를 줄이지 않고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와이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협력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에스와이는 최첨단 산업시설에 적용될 클린룸용 내화패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내화성능과 마감 성능, 시공성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개발 건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현재 샌드위치 패널의 차열, 차염성능을 개선한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지난 7월 특허도 출원했다. 2시간 내화 구조인정의 경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실물 내화테스트는 통과했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인정서 신청 대기 중이다.

이 밖에도 TBH글로벌, 한창산업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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