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뉴시스)
6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지하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가 마포역을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역 인근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식당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5호선 열차가 마포역을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날 마포역과 연결된 인근 주상복합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연기가 마포역사로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5시 6분부터 열차가 마포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SNS를 통해 "5호선 마포역 인접 건물 화재로 인한 역사 연기 유입으로 마포역 양방향 모두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며 "119 출동 및 배연설비 가동을 시작해 곧 조치 완료될 예정이오니 동요 없으시기 바라며, 운행 재개 시 다시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