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퇴 우려에 따른 미국증시 하락마감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홍콩증시도 하락했다.13일 홍콩증시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717.74포인트(-5.15%) 하락한 1만3221.35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보다 338.96포인트(-4.75%) 내린 6795.58로 마감했다.전일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은행과 부동산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은행주인 헹셍은행과 이스트아시아벵크가 각각 6% 이상 급락했으며 부동산주인 슈아이어퍼시픽이 10% 넘게 하락했다.
이외에도 썬흉카이프로퍼티(-8%), 청콩홀딩(-6.87%), 헨더슨렌드디벨로(-6.53%), 항렁프로퍼티즈(-5.06%), 헨더슨투자(-4.76%), 워프홀딩(-4.40%), 뉴월드디벨로먼트(-3.67%) 등 부동산주의 하락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