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정책 싱크탱크’ 기관장 뭉쳤다…“혁신성장 방향 모색”

입력 2020-10-07 10:30 수정 2020-10-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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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왼쪽 두 번째부터)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기부 산하 ‘정책 싱크탱크’ 기관장들이 한 곳에 모여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방향을 모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지원 방향과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 싱크탱크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진승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 플랫폼 구축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 방향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혁신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전문기관의 자문 및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진승호 균형위 기획단장은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균형 위의 역할, 지역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소개했으며, 장지상 산업연구원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혁신 성장전략과 이를 위한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제안했다.

이병헌 중기연구원장은 지역ㆍ신산업 균형발전의 허브로서 규제자유특구사업의 성과 제고를 위한 전담기관 간 효율적 역할분담 방안을,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수출 BI(수출 인큐베이터) 사업모델 발전 방향 등을 제안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규제자유특구 사후 성과관리 및 지역혁신기관 협력체계 마련 등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패키지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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