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상반기 채용 GSAT를 치르는 응시자들을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의 신입사원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 지원자 가운데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필기시험 안내문이 발송됐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GSAT를 치렀다.
응시자에게 유의사항과 휴대전화 거치대, 개인정보보호용 커버 등을 담은 키트를 우편 발송하고, 시험 약 1주일 전 예비소집을 통해 시스템을 점검한 바 있다.
하반기 GSAT도 시험 일주일 전에 예비소집을 거쳐 온라인 시험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는 11월에 대면 면접을 치르고 12월에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