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펀드]국내주식펀드 설정액 이틀 연속 감소

입력 2008-11-1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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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이 이틀 연속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감소 하루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4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413억원 줄어든 139조919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85조973억원으로 전일보다 448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전일보다 35억원 늘어난 54조8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총액을 살피면 국내주식형이 1599억원 감소하고, 해외주식형이 5819억원 줄어 전체 주식형은 7418억원 줄어든 83조3611억원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주식G 1'에 12억원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가장 많이 늘었고 기은SG자산운용의 '그랑프리포커스배당주식 1C클래스'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각각 11억원, 9억원 유입되며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는 신한BNP파리바투신의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I'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라이프사이클2030연금주식형자 1'에 17억원, 8억원 유입되며 설정액 증가 상위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국내주식형 가운데 KB자산운용의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에서 49억원, 해외주식형 중 슈로더투신운용의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에서 7억원이 각각 유출되며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잔액은 하루만에 증가세로 전환, 전일보다 2조2390억원 늘어난 81조73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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