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오늘부터 삼성월드타워 입찰 시작·홍남기 "대주주 요건 세대 합산→인별합산으로 변경 검토" 外 (경제)

입력 2020-10-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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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6일 오전 삼성월드타워의 전경이다.  (연합뉴스)
▲6일 오전 삼성월드타워의 전경이다. (연합뉴스)

삼성월드타워 아파트 입찰 시작

이지스자산운용이 매입해 논란이 됐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삼성월드타워 아파트가 시장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6일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을 공식화했고 오늘(8일)부터 진행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추첨제’로 진행하기에 청약통장이 없어도 되고 매각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낮아 저렴한 비용으로 강남에 입성할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홍남기 “대주주 요건 세대합산→인별합산으로 변경 검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논란이 되는 ‘대주주 요건 세대 합산’에 대해 “세대합산 방식에서 인별합산 방식으로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는데요. 한편, 정부는 한 종목을 10억 원 이상 보유한 주주를 대주주로 간주해 주식 양도 시 차익을 22~33% 과세했지만, 내년 4월부터 그 기준을 3억 원 이상으로 낮출 예정입니다.

‘특S급’ 짝퉁 가방 판매한 남매 붙잡혀

하나에 1300만 원이나 되는 ‘특S급’ 짝퉁 가방 등 유명 브랜드 위조품을 중국에서 밀수해 소셜 미디어로 판매한 남매가 붙잡혔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7일 남매를 관세법·상표법·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짝퉁 판매로 얻은 소득으로 포르쉐와 벤츠 등의 수입차를 몰며 호화로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달청-수출입은행 수출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협약

조달청은 7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출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수출입은행은 조달청이 지정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 790곳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고 조달청은 G-PASS 기업 목록을 통해 수출입은행에 우수 조달기업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단독 후보…민간은행 첫 여성 행장 나올 듯

한국씨티은행이 차기 은행장 후보로 유명순 수석부행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전 열린 2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는데요. 행장 단독 추천은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행장 선임과 다름없어 국내 민간은행장 중 첫 여성 행장이 탄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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