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월성1호기 감사보고서 최종 의결 절차 돌입

입력 2020-10-07 2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감사원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 타당성 감사 보완조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의결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해 9월 국회가 감사를 요구한 지 1년 1개월 만이자, 지난 2월로 종료된 시한을 넘긴 지 8개월 만이다.

감사원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최재형 감사원장 주재로 감사위원회를 열어 감사 보고서 의결을 위한 심의를 시작했다. 오후 6시까지 회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고 8일 다시 회의를 열어 심의를 계속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보고서 의결 절차가 두 번째 회의에서 마무리될지는 위원회 논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앞서 감사원은 총선 전인 지난 4월 9일 감사위원회에서 감사 결과를 확정하려 했지만, 같은 달 10일과 13일 추가회의를 진행한 끝에 보완 감사를 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조사를 이어왔다. 감사원 감사는 감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결과가 확정되며, 보고서는 의결 후 짧게는 하루에서 수일 후 국회 등을 통해 공개된다.

앞서 감사원이 월성 1호기의 경제성이 저평가됐다는 취지의 잠정 결론을 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최 원장과 여권 간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 또 감사 결과에 대한 외압 의혹과 더불어 최 원장과 친여 성향 감사위원 간 충돌설, 감사원의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부 전, 현직 관계자들에 대한 강압 조사 논란도 제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나는 솔로’ 22기 결혼 커플은 '순자·영호'?…웨딩 사진 공개됐다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66,000
    • +2.1%
    • 이더리움
    • 3,187,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458,200
    • +8.91%
    • 리플
    • 780
    • +0.26%
    • 솔라나
    • 180,800
    • +2.49%
    • 에이다
    • 464
    • +3.57%
    • 이오스
    • 660
    • +2.64%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47%
    • 체인링크
    • 14,740
    • +3.95%
    • 샌드박스
    • 348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