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럽 난방시장 본격 공략

입력 2008-11-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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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겨냥한 전략 난방제품 프랑스에 첫 출시

LG전자가 가스나 기름 보일러를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 '써마 브이(Therma V)'를 선보이며 유럽 난방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유럽 난방시장은 최근 석유, 가스요금 폭등에 따른 에너지 비용 증대, 고효율 제품 사용에 대한 정부의 장려 및 인센티브 정책 강화, CO₂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 니즈 확대로 인해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유럽 주요 국가의 가스 요금은 전년 대비 20~30% 상승했으며 전기는 5% 이내로 상승해 전기를 사용하는 고효율 냉난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메리어트 호텔에서 프랑스법인 에릭 서데즈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현지 딜러들을 대상으로 이런 환경과 고객 니즈 변화에 부합하는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써마 브이'는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는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AWHP)'로, 실외기로 발생시킨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가열해 바닥난방에 사용하며, 물탱크에 저장해 온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파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프랑스 내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딜러 대상으로 전략제품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이 제품을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 출시해 보일러 중심의 기존 유럽 난방 문화를 친환경ㆍ고효율제품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에어컨사업부장 노환용 부사장은 “이제 에어컨은 냉방 뿐 아니라 고효율 난방 제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며 “선진시장인 유럽을 시작으로 환경과 고객의 인식변화에 따른 난방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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