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예상생산량 383.1만 톤, 긴 장마ㆍ태풍에 전년대비 3.0% 감소 전망

입력 2020-10-0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벼 재배면적 72만6432ha, 전년대비 0.5%↓

▲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 추이. (통계청)
▲벼 재배면적과 쌀 생산량 추이. (통계청)
긴 장마와 태풍으로 올해 쌀 예상생산량이 383만1000톤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쌀 생산량은 2017년 300만 톤대로 떨어진 이후 2~3%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은 8일 '2020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쌀 예상생산량은 363만1000톤으로 지난해 374만4000톤 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미를 쌀로 환산하는 비율(현백률)을 92.9%로 적용한 것이고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현백률인 90.4%를 적용하면 353만3000톤이다.

쌀 예상생산량이 줄어든 것은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월~8월)에 긴 장마와 태풍(바비) 영향으로 일조시간 감소 및 강수량 증가, 9월 태풍(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10a(1000㎡)당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72만9814헥타르(ha)에서 올해 72만6432ha로 0.5% 감소했다. 건물건축, 공공시설 등 개발에 따른 경지 감소와 정부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 영향으로 쌀 재배면적은 매년 감소추세를 보인다.

10a당 예상생산량은 500kg으로 지난해 513kg과 비교해 2.5% 감소했다.

시ㆍ도별 쌀 예상생산량은 전남(72만7000톤), 충남(70만9000톤), 전북(57만2000톤) 순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358,000
    • -1.48%
    • 이더리움
    • 2,803,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486,100
    • -2.64%
    • 리플
    • 3,389
    • +2.7%
    • 솔라나
    • 184,700
    • +0.49%
    • 에이다
    • 1,053
    • -0.94%
    • 이오스
    • 741
    • +1.37%
    • 트론
    • 330
    • -0.9%
    • 스텔라루멘
    • 403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40
    • +0.52%
    • 체인링크
    • 19,770
    • +1.38%
    • 샌드박스
    • 412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