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 체험 전시展 - 같은 사람, 다른 감각’ 개최

입력 2020-10-08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은 ‘장애 체험 전시展 - 같은 사람, 다른 감각’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장애 체험 전시展 - 같은 사람, 다른 감각’은 청각 장애에 대한 공감과 소통 경험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1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이음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따뜻한동행이 2019년 ‘고요 속의 대화’를 개최했던 장애인식개선교육 콘텐츠 기업 '보이다'와 함께 기획했으며 서울시가 후원한다. 행사에서는 2018년과 2020년에 따뜻한동행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청각장애인 택시기사가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농인 아티스트 극단 ‘핸드스피크’가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전문 농인 가이드의 인솔하에 6개의 테마 공간에서 청각장애를 체험할 수 있다. 각 공간은 소음을 차단하는 헤드셋을 착용하며 듣지 못하는 곤충인 나비로 변신하는 ‘변신의 공간’, 수어와 표정으로 첫 대화를 시작하는 ‘초대의 공간’, 표정, 입술, 수어 따라하기를 통해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표현의 공간’, 농인 아티스트들이 출연한 수어뮤지컬 영상을 시청하는 ‘고요의 공간’, 전시전을 관람하며 경험했던 일을 회고하고 농인 가이드와 질의응답을 나누는 ‘기억의 공간, 이어 청각장애인이 운행하는 ‘고요한택시’를 체험해볼 수 있는 ‘이동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기획한 노선영 ‘보이다’ 대표는 “청각장애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며, 농인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전시를 운영된다. 10월 30일부터 온라인에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3D 전시를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 지원과 국제개발협력 등을 실시하는 비영리단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97,000
    • -0.57%
    • 이더리움
    • 4,075,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1.95%
    • 리플
    • 4,144
    • -1.66%
    • 솔라나
    • 290,500
    • -1.43%
    • 에이다
    • 1,175
    • -1.84%
    • 이오스
    • 972
    • -2.41%
    • 트론
    • 360
    • +1.41%
    • 스텔라루멘
    • 520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25%
    • 체인링크
    • 28,710
    • -0.76%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