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투자자들에게 실적 예상치를 미리 제공해 기업 가치를 판단하도록 돕는 잠정실적 발표를 시행 중이다.
업계는 그간 잠정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던 LG화학이 배터리 사업 분할을 앞두고 '주주 달래기' 차원에서 잠정실적 발표를 하는 것으로 관측한다.
회사 측은 "당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주와 투자자들이 실적 예측과 기업 가치에 대해 판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잠정 실적을 공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조사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1개월 간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영업이익 7328억 원, 매출 8조1236억 원이다. 이는 각각 작년 동기보다 92.7%, 10.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