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가 주력 자회사인 GS칼텍스의 환차손과 정제마진 악화로 인해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을 내는 등 경영성적이 악화됐다.
GS홀딩스는 올 3분기 매출이 411역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또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067억원, 954억원 등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2641억원, 영업이익 940억원, 당기순이익 1027억원을 달성했다.
GS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3분기의 경우 GS칼텍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제 원유가격 및 석유제품 가격의 상승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원화절하로 인한 환차손과 정유와 석유화학부문의 정제마진 악화로 적자를 기록해 지분법 손실을 가져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