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6%(0.28%) 오른 2410.4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2포인트(0.55%) 높은 2416.85로 출발해 개장 초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29억 원, 149억 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0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5%), 운수창고(1.04%), 의료정밀(0.65%), 제조업(0.44%), 종이목재(0.18%) 등 순으로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35%), NAVER(0.68%),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삼성전자우(2.29%) 등이 올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내수 소비도 이전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라며 "특히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소비재의 판매량이 늘어나며 이런 결과는 경기 회복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포인트(0.24%) 오른 875.6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4.65포인트(0.53%) 오른 878.15에 출발해 상승 흐름을 보인다.
개인이 323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 원, 41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