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플러스가 상승세다.
이노백이 세계 최초 지능형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엔플러스는 이차전지개발 전문 기업 미디어테크와 유럽 슬로바키아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인 이노뱃(Inobat)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1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이엔플러스 주가는 전일 대비 190원(4.71%) 오른 422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자동차 전문지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이노뱃이 전기차 전용 지능형 배터리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지능형 배터리는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 그리고 안전성 등에 대한 과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관리 및 충전 시스템과의 유기적인 조합을 이루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노뱃은 이번에 지능형 배터리를 선보인 이노뱃은 배터리 생산에 대한 기술 주도 접근 방식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밀도를 기존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보다 효율을 20% 이상 높게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엔플러스는 지난달 16일 이차전지개발 전문 기업 미디어테크와 유럽 슬로바키아 자동차 배터리 제조사인 이노뱃(Inobat)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디어테크는 이차전지 제조 장비 및 컨설팅 전문회사다. 미디어테크는 미국 GM,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이엔플러스와 미디어테크는 현재 60Ah, 260Wh/kg 배터리의 초도물량을 수주받아 제작ㆍ납품 예정이다. 이노뱃사는 2021년 착공예정인 10Gwh 생산라인 구축 이전에 테스트라인으로 준비 중이며, 해당 0.5Gwh에 들어갈 설비납품도 추진하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미디어테크와 Inobat사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공동 개발, 제조설비 판매, 그래핀 소재 부품 개발을 목적으로 업무 협약도 완료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