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WSJ 선정’ 지속가능기업 6위...삼성전자 28위

입력 2020-10-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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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 1위...국가별로는 미국 23곳으로 가장 많아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간) ‘지속가능기업100’에서 LG전자가 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출처=월스트리트저널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간) ‘지속가능기업100’에서 LG전자가 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출처=월스트리트저널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선정한 ‘지속가능기업100’에서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WSJ에 따르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총점 76.9점과 74.2점을 기록해 6위와 28위를 차지했다. 10위 안에 포함된 아시아 기업은 소니(1위)와 LG전자, 세키스이화학(10위) 등 3곳뿐이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자본시장 담당자인 스티븐 신은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정책을 늘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속가능기업 1위는 소니로, 78.8점을 받았다. WSJ는 소니가 요시다 겐이치로 최고경영자(CEO)가 2018년 취임한 후부터 장기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가 적자에서 벗어나 고수익을 유지하는 동안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 투자를 기존의 2배로 늘리도록 한 요시다 CEO의 경영 방침을 높게 평가했다.

2위는 네덜란드 기업 필립스(78.6점)가 차지했고, 미국 HP(76.3점)와 스위스 조지 피셔(76.2점)도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하며 10위 안에 포함됐다.

100위 기업 중 국가별로는 미국이 23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16), 프랑스(9)가 다음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유럽이 각각 36곳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북미(26), 아프리카(2)가 이었다.

WSJ는 “전 세계 기업과 펀드를 대상으로 ESG 등급을 평가하는데 수조 달러가 활용되고 있다”며 갈수록 ESG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WSJ는 해마다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혁신과 제품, 근무환경 부문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평가에는 매체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연구분석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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