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日 대규모 기술수출 SK바이오팜…자사주 매각 발표 후 ‘멘붕’ 신풍제약

입력 2020-10-14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바이오팜)
(사진제공=SK바이오팜)

14일 국내 증시 키워드(오전 8시 기준)는 #삼성전자 #SK바이오팜 #SDN #오성첨단소재 #신풍제약 등이다.

이날 증시 키워드에 영향을 미친 핵심 이슈는 글로벌 스마트 기기 전쟁(삼성ㆍ애플 등), 대규모 제약 기술 수출, 대마초 합법화 그리고 자사주 매각 후 주가 조정이다.

전일 14거래일 만에 6만 원대(종가기준)를 회복한 삼성전자는 전일(현지시각) 애플 아이폰12 공개로 인해 지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대결이 보급형 프리미엄 모델 시장을 키울 전망이며, 삼성전자의 성장 모멘텀과도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팜은 전일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일본 내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기술수출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해 지난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승인받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다. 오노약품공업은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R&D(연구개발) 중심 제약기업이다. 항암ㆍ면역ㆍ신경계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선 계약금 50억 엔(약 545억 원),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 481억 엔(약 5243억 원)을 비롯, 매출 두 자릿수 퍼센트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시공 업체 SDN은 전일 그린뉴딜정책에 따른 사업 부각으로 급등했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후보가 전일 부각된 2035년까지 기후 변화 대응 등 2조 달러 규모 지출을 통해 탄소가스 배출을 없애겠다는 공약 영향도 컸다.

오성첨단소재는 바이든 후보의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공약 영향으로 연일 급등 중이다. 시장 관심도도 커지고 있다. 오성첨단소재의 경우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통해 의료용 대마를 연구 중이며, 대마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1일 자사주 매각 발표 시점을 고점(21만4000원)으로 연일 조정 받고 있으며 주가는 12만 원 초반대(13일 종가 12만2500원)로 떨어졌다. 주가 30배 상승이라는 키워드가 무색해질 만큼 주가 조정은 가파르며 투자심리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9,000
    • -1.52%
    • 이더리움
    • 4,626,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65%
    • 리플
    • 1,922
    • -3.76%
    • 솔라나
    • 321,000
    • -3.98%
    • 에이다
    • 1,295
    • -5.95%
    • 이오스
    • 1,102
    • -2.3%
    • 트론
    • 268
    • -2.9%
    • 스텔라루멘
    • 629
    • -1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2.71%
    • 체인링크
    • 23,900
    • -4.55%
    • 샌드박스
    • 854
    • -15.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