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 서울건축문화제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6일부터 ‘2020 서울건축문화제’를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틈새건축’을 주제로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16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일부 대면 행사인 개막식과 시상식은 현장 영상을 제공한다.
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시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고 건축문화와 기술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실현과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온라인 전시 프로그램은 시민들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주제와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받은 건축가의 작품과 건축 철학도 함께 소개된다. 온라인 전시와 함께 서울 도시건축전시관에서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열린 강좌와 건축가대담 등이 준비돼 있다. 건축문화투어는 코스별로 온라인 안내 영상이 제공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축 전공자와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을 위한 ‘건축속(in)터뷰’도 진행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건축문화제가 도시 서울의 건축과 시민 삶이 재밌고 유용하게 소통하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며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건축문화를 즐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