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목적' 혈장치료제 생산

입력 2020-10-14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임상용 목적 첫번째와 달리, 승인 후 치료목적 사용위해 240리터 규모 생산

GC녹십자가 '치료목적'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추가 생산을 마쳤다.

GC녹십자는 14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두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데, 이번 생산에 사용된 혈장은 240리터에 달한다. 이는 첫 번째 투입량보다 약 4배 더 많은 수치다.

GC녹십자는 임상시험 목적으로 만든 첫 번째와 달리 이번에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하에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지난 8월 임상 2상 승인이 나온 직후부터 의료진들의 사용 가능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어 향후 생산 지속 여부는 코로나19를 극복한 완치자의 ‘힘’에 달려있다. GC녹십자는 혈장 확보를 위해 보건당국, 적십자 등과 협력해 혈장 채혈 기관을 기존 4곳에서 전국 46곳의 ‘헌혈의 집’으로 확대한 상태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혈장치료제는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치료제”라며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치료제가 신속히 개발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900,000
    • -2.58%
    • 이더리움
    • 2,795,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487,100
    • -5.78%
    • 리플
    • 3,364
    • +1.23%
    • 솔라나
    • 185,100
    • -0.96%
    • 에이다
    • 1,043
    • -3.96%
    • 이오스
    • 743
    • +0.95%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6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00
    • +1.18%
    • 체인링크
    • 19,620
    • -1.16%
    • 샌드박스
    • 4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