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한국인은 목요일 오전 9~10시 비트코인 거래 가장 많아”

입력 2020-10-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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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나무)
(사진제공=두나무)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 출시 3주년을 기념해 국가별 이용 통계와 3년간 추진해 온 서비스 개선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14일 공개했다.

업비트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의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총 회원 수는 300만 명에 달한다.

이번에 공개된 인포그래픽에서 업비트가 서비스 중인 국가별 이용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비트코인(BTC), 인도네시아는 엘비알와이크레딧(LBC), 싱가포르는 디카르고(DKA)를 이용한 거래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주말이 오기 전인 목요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는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이었다. 가장 활발한 거래 시간대 역시 한국은 오전 9~10시, 인도네시아는 오후 6~7시, 싱가포르는 오후 5~6시로 나타났다.

업비트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연령대는 30대였다. 전체 사용자 중 39.78%를 차지했고 이어 40대가 24.08%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업비트의 성과와 서비스 개선 노력도 담겼다. 2018년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한편 인덱스 개발·상장 심사 원칙 공개·프로젝트 공시 제도 등을 도입해왔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는 출시와 동시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과 기능을 도입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향후에도 편리한 거래 기능과 확실한 보안 시스템으로 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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