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수사팀에 금융전문 검사 5명 충원

입력 2020-10-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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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인력이 대폭 보강된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의 요청과 대검찰청의 건의에 따라 검사 5명에 대한 수사팀 직무대리 발령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옵티머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곳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다.

새롭게 합류하는 검사는 금융감독원 조사국 출신으로 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검사 1명과 금융비리 수사경험이 풍부한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4명은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수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 규명 수사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법무부는 "향후 옵티머스 사건 수사 진행 상황과 검경수사권 개편 준비 상황 등 일선 검찰청의 업무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수사인력 파견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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