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프로포폴 협박' 20대 징역 1년 6개월

입력 2020-10-14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 비즈니스 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포폴 불법 투약 증거가 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변민선 부장판사는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8)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씨는 6~7월 공범과 함께 이 부회장 측에 "프로포폴 관련 추가 폭로를 하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전에 피해자의 주거지를 답사하고 대포폰을 마련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며 "피해자의 용서도 받지 않은 점에서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김 씨는 지난 1월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탐사보도 전문 인터넷 매체와 해당 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26,000
    • -0.59%
    • 이더리움
    • 4,692,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12%
    • 리플
    • 2,104
    • +4.26%
    • 솔라나
    • 350,500
    • -1.04%
    • 에이다
    • 1,456
    • -1.29%
    • 이오스
    • 1,142
    • -4.83%
    • 트론
    • 290
    • -3.65%
    • 스텔라루멘
    • 756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50
    • -3.87%
    • 체인링크
    • 25,360
    • +3.38%
    • 샌드박스
    • 1,025
    • +18.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