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답장, 친필 논란 이해 가지 않는다"

입력 2020-10-14 15: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정상 친서도 타이핑...메모지에 직접 쓴 내용 비서진이 타이핑하고 전자서명"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서해 피격 사망 공무원 유가족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편지가 ‘친필로 작성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타이핑이 왜 논란 소재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야당과 일부 언론이 디지털 기사에서 문 대통령이 피격 공무원 아들에 보낸 답장이 타이핑이라는 점 문제 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서한은 먼저 메모지에 육필로 쓴다. 그러면 비서진이 받아서 타이핑한 뒤 전자서명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이번뿐 아니라 외국 정상에 보낸 친서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 오는 외국 정상의 친서도 타이핑을 한 것”이라며 “정상친서뿐 아니라, 빌 게이츠 회장이라든지 그룹 U2의 리더 보노가 보낸 편지, 프란체스코 교황의 서한 역시 타이핑”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10,000
    • -4.45%
    • 이더리움
    • 4,624,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5.46%
    • 리플
    • 1,856
    • -7.57%
    • 솔라나
    • 317,500
    • -7.89%
    • 에이다
    • 1,252
    • -11.71%
    • 이오스
    • 1,090
    • -5.46%
    • 트론
    • 265
    • -8.62%
    • 스텔라루멘
    • 603
    • -1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6.39%
    • 체인링크
    • 23,180
    • -9.74%
    • 샌드박스
    • 852
    • -1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