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 TSDT 플랫폼기술 선행 연구결과 호평”

입력 2020-10-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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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TD-융합 항체에 의한 폐암세포 생존율 억제효능 (자료제공=셀리버리)
▲aMTD-융합 항체에 의한 폐암세포 생존율 억제효능 (자료제공=셀리버리)

셀리버리는 지난해 글로벌 상위 제약사 종합연구소에 전달한 핵심원천기술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 기술검증 선행시험 보고서에 대한 분석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셀리버리에 따르면 글로벌 톱3 제약사의 기술총괄 책임자 분석평가에서 “TSDT 플랫폼을 통해 항암항체가 세포투과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이번 기술검증시험 결과보고서를 통해 aMTD-융합 항암항체가 세포 내로 전송되어 표적 암유발인자와 특이적으로 결합해 폐암세포에만 기전 특이적으로 암세포의 분열 및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셀리버리의 TSDT 플랫폼기술이 그들을 만족시킬 만한 결과를 보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검증시험은 Top3 제약사가 셀리버리 플랫폼기술의 우수성에 확신을 가지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진행될 그들과의 협업 관계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검증시험이 성공하면 이 제약사는 셀리버리로부터 리서치 라이선싱 권리를 취득해 다양한 질병분야에 TSDT 플랫폼기술을 도입, 세포투과성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별 신약후보물질 역시 라이선싱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검증 및 향후 사업 파트너십을 책임지고 있는 셀리버리의 사업개발 팀장은 “성공적인 기술검증시험을 통해 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일회성 라이선싱 계약이 아닌,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면서 “파트너사가 갖추고 있는 연구개발 기반 및 신약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당사 TSDT 플랫폼기술이 신약개발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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