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7일 예당온라인에 대해 2009년에도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당온라인의 2009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1%, 36.5% 증가한 976억원, 26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오디션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의 해외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프리스톤테일2와 에이스온라인은 이미 각각 70개국, 30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을 했고 2009년부터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 매출이 예상된다"며 "또한 이 회사의 오디션 중국 로열티는 지난 8월부터 매출액의 20%에서 30% 상향돼 중국 로열티 매출액은 50%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력게임이 2~3개 정도에 불과한 이 회사는 국내 시장 보다 해외시장 주력하고 있고 이러한 영업전략은 성공적이었다"며 "해외 시장 진출은 직접 진출보다는 현지 퍼블리셔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어 해외 진출에 따른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게임의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최소한의 로열티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