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전세금 반환보증 출시…최대 7억 원 까지 보증

입력 2020-10-1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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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반환보증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전세금반환보증 이미지. (사진제공=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제휴하고 전세금 반환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에서 전세 매물을 찾는 실거주 목적의 전세 수요자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전세금을 보호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채널을 신설했다. 특히 비대면 가입 채널인 스마트폰을 통해 신청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하고 필수 제출서류를 모두 찍어 업로드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을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금 반환보증이란 전세 계약이 끝나고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 보증 기관이 책임지고 보증금을 반환해 주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대표적인 서민 주거안정 보증 상품이다. 이를 통하면 임차인은 보증금 미반환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고 만일의 경우 보증금 회수를 위한 법적 조치를 스스로 하지 않아도 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임대차 계약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어야 하며, 전입신고 후 계약 기간 종료 시점 6개월 이전에 가입해야 한다. 또 전세 계약은 공인중개사의 중개를 통해 체결한 전세계약이어야 한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보증 대상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연립 및 다세대주택이다. 임차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은 7억 원 이하, 그 외 지역은 5억 원 이하이며 보증기간은 보증서발급계약 시작일로부터 계약 기간 만료일 후 1개월까지이다.

김형곤 네이버파이낸셜 금융콘텐츠 리더는 “기존에 비대면 가입이 가능했던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 연립 등도 비대면으로 가입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실수요자의 전세금 보호가 가능할 것”이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앞으로도 영세 세입자 등 금융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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