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임원 인사...강희석 대표 이마트ㆍSSG닷컴 겸직

입력 2020-10-15 13:09 수정 2020-10-15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혁신ㆍ미래준비ㆍ성장기반 구축’에 중점…온ㆍ오프라인 시너지도 기대

▲강희석 이마트 대표 (사진제공=이마트)
▲강희석 이마트 대표 (사진제공=이마트)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또한, 전체적으로 임원수를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 인재 육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SSG닷컴 대표이사에 현재 이마트를 이끌고 있는 강희석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강 대표는 이마트와 SSG닷컴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특히 이마트와 SSG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으로 향후 온·오프라인에서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시너지를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고,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를,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를 임명했아. 아울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그룹은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 기반 구축, 조직 시너지 제고를 위해 각 사별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조직문화 선진화를 추진한다.

먼저 MSV(Merchandising SuperVisor))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하는 한편, 6611㎡(약 2000평) 이하 작은 규모 매장을 관리하는 메트로(Metro)담당 신설을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조직 문화 본부를 신설해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SSG닷컴은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데이터/인프라(DATA/INFRA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특히, 이마트와 SSG닷컴은 대표이사 겸직을 통해 향후 온오프 통합적 사고 및 시너지를 크게 강화하게 된다.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부문 대표 체제를 단일 대표 체제로 재편하는 한편, 조직 전반의 효율과 시너지를 제고토록 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전략기획 및 상품개발 조직을 신설하여 신사업 추진 및 상품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하여 인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50,000
    • -2.13%
    • 이더리움
    • 4,652,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51%
    • 리플
    • 1,956
    • -2.15%
    • 솔라나
    • 322,500
    • -2.71%
    • 에이다
    • 1,338
    • -0.07%
    • 이오스
    • 1,106
    • -2.47%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14
    • -1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49%
    • 체인링크
    • 24,170
    • -2.15%
    • 샌드박스
    • 850
    • -1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