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이십사가 호실적과 증권사의 호평으로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예스이십사는 전일보다 5.22% 뛰어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예스이십사의 2008년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9.5%, 62.5% 증가한 678억원, 33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예스이십사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사업특성상 경기 침체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2009년에도 이러한 실적 개선 추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도서 시장에서 온라인도서 시장의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예스이십사의 높은 시장 지배력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날 동부증권 김석민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예스이십사 사이트의 평균 체류시간은 늘고 있으며 이는 선두 사업자의 가격경쟁력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반영한 것"이라며 "전자상거래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와 온라인도서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