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톰브라운·메종키츠네 가디건...가을철 ‘잇템’ 입고 박서준 돼볼까?

입력 2020-10-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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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웹 케이블 가디건 (사진제공=머스트잇)
▲구찌 웹 케이블 가디건 (사진제공=머스트잇)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한 가디건이 안성맞춤이다.

16일 머스트잇에 따르면 1일부터 7일까지 가디건 매출은 58% 증가해 바람을 막고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들에 고객들이 관심이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받는 제품은 최근 배우 박서준이 공항 패션으로 착용해 일명 ‘박서준 가디건’으로도 알려진 구찌의 웹 케이블 가디건이다. 이 제품은 프레피룩(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의 교복 스타일을 본뜬 옷차림)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그린ㆍ레드ㆍ그린 컬러의 시그니처 웹 스트라이프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상품은 가디건 전면의 세로 케이블 패턴 디테일과 GG로고가 새겨진 에나멜 단추는 고급스러운 인상을 전달한다. 어깨선이 생략된 드롭 숄더 디자인이 넉넉한 핏을 연출할 수 있다. 100% 울 소재로 제작돼 보온성이 뛰어난 것도 장점이다.

고객들은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로고 플레이 상품과 달리, 구찌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은은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톰브라운 백_삼선 울 가디건 (사진제공=머스트잇)
▲톰브라운 백_삼선 울 가디건 (사진제공=머스트잇)

클래식한 디자인과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 톰브라운의 백 삼선 울 가디건은 상품 뒷면의 화이트, 레드 그리고 블루 컬러(일명 RWB)로 구성된 시그니처 삼선 테이핑 디자인이 눈에 띄는 아이템이다. 상품 뒷면뿐만 아니라 단추라인과 소매 부분에도 삼선 디테일이 담겨있어,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메리노 울 100%로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단추를 풀거나 소매를 접어서 코디했을 때, 시그니처 삼선 테이핑 디테일이 강조되어 더욱 멋진 스타일링이 가능한 상품”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메종키츠네 폭스 파일 램스울 가디건 (사진제공=머스트잇)
▲메종키츠네 폭스 파일 램스울 가디건 (사진제공=머스트잇)

심플한 무드에 귀여운 여우 로고가 특징인 프랑스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폭스 파일 램스울 가디건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이너 아이템과 매치하기 쉬워 활용도가 높다. 100% 램스울 소재에 천 표면의 털을 세운 브러쉬드 마감 처리로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이 돋보인다. 팔 길이에 비해 총 기장이 짧은 편이며, 탄력있는 시보리와 전면 아웃 포켓 패치 디테일로 실용성을 더했다.

소비자들은 “기존 메종키츠네 상품들보다 타이트한 핏으로 한 사이즈 크게 입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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