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대주단 가입 23일까지 연기

입력 2008-11-17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대 건설사들의 대주단 가입신청이 오는 23일까지로 연장된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당초 17일까지 100대 건설사 중 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건설사를 선정해 대주단 자율협약 가입을 권유하기로 했으나 설명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간을 23일까지로 5일간 연장했다.

이에 따라 각 주채권은행은 이번 일주일 동안 건설사들을 직접 방문해 사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그러나 은행들은 기존 C등급으로 분류된 건설사라 하더라도 재무구조가 불량해 살아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건설사는 퇴출로 분류하고 설명회를 갖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의 구조조정이 대주단 참여가 최종 결정되는 24일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대주단에 가입하더라도 주채권은행이 건설사에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건설업계 전반적인 구조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주 금요일인 14일 현재 100대 건설사 중 대주단에 가입한 곳은 6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한 은행권 담당자는 "100대 건설사 중 정상화할 가능성이 큰 곳을 선정해 권유를 하고 있으며 그중 60여 곳이 지난주 금요일까지 대주단 협약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31,000
    • -1.85%
    • 이더리움
    • 2,793,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4.04%
    • 리플
    • 3,385
    • +2.33%
    • 솔라나
    • 184,100
    • +0.16%
    • 에이다
    • 1,047
    • -1.78%
    • 이오스
    • 737
    • +0.55%
    • 트론
    • 330
    • -0.9%
    • 스텔라루멘
    • 402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90
    • -0.3%
    • 체인링크
    • 19,710
    • +0.66%
    • 샌드박스
    • 410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