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신동ㆍ방산 부문서 이익개선 견인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10-1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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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NH투자증권)
(자료=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16일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 회복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동 제품 판매 회복 지연에도 구리 가격이 오르고, 탄약 수출이 늘면서 방산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다"며 "구리 가격은 재고 재축적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긍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양호한 생산지표 △미국과 유럽 인프라투자 기대 △데이터센터발 전력 설비투자 △타이트한 광산 공급 등을 구리 가격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중동향 탄약 공급 계약과 미국의 탄약 수요 개선으로 방산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6320억 원, 영업이익은 2만1326.3% 급증한 434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연결대상 해외 자회사 PMX(미국)와 시암풍산(태국) 영업이익도 금속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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