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2차전지 장비 시장 진출…시너웍스 2차전지 소재와 시너지

입력 2020-10-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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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네오텍이 2차전지 장비 사업에 진출한다. 최근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시너웍스의 2차전지 소재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16일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최근 2차전지 관련 장비 제품군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확대된 장비 제품군의 고객군이 시너웍스의 고객군과 일치하는 만큼 사업 파트너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형남신 한송네오텍 회장은 15일 시너웍스외 4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상은 형남신 회장의 보유분 971만4463주를 포함해 경영진 지분 등 총 1191만5009주다. 지분율은 26.61%로, 매각 가격은 주당 1930원이다. 전체 양수도 규모는 230억 원이다.

새로운 최대주주 시너웍스는 이중 546만5009주(12.20%)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재무적 투자에 나서는 리뉴어블에너지스트레티지펀드, 얼터너티브투자조합, 헤몬투자조합 등은 각 215만 주씩 사들였다

시너웍스 등은 계약과 동시에 23억 원을 지급했고 오는 11월30일 잔금 207억원을 납입할 계획이다.

한송네오텍은 앞으로 2차전지 소재사업을 영위하는 시너웍스와 글로벌 2차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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