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초대형 80톤 굴착기 국내 시장 출시

입력 2020-10-18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및 신흥시장서 경쟁력 입증 받은 최신기술 집약체 ‘플래그십’ 모델

▲80톤급 굴착기 DX800LC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80톤급 굴착기 DX800LC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초대형 굴착기가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해외 시장에서 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80톤급 굴착기 DX800LC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모델이다.

DX800LC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두산인프라코어 플래그십 모델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19년 산업기술성과 15선’에 선정되어 한국 산업계를 대표하는 우수 기술 제품에 꼽히기도 했다.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 중인 5톤급 굴착기(DX55-5K)에 비해 13배 이상 크다. 토사를 담는 버킷 용량은 4.64㎥에 달한다. 0.175㎥인 DX55-5K보다 27배 가까이 큰 용량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개발한 전자식 통합 유압 시스템 ‘스마트 파워 컨트롤’을 적용해 작업 성능과 연비가 뛰어나다.

각 작동부위별로 필요에 따라 최적의 유압을 배분할 수 있으며, 작업 대기 상태에서 불필요한 유압 작동을 최소화해 높은 생산성을 갖췄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후처리 기술들을 적용해 친환경적이다.

내구성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플래그십에 걸맞은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장비에 가해지는 작업 충격을 완화해주는 인텔리전트 붐(Intelligent Boom) 기능, 장비 주변 360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VM(All-around View Monitoring) 등을 장착해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건설장비의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두산커넥트(DoosanCONNECT™)’ 솔루션을 기본 서비스로 제공해, 첨단 IoT 기술로 장비의 유지보수를 적극 지원한다.

80톤급 모델로 진출할 수 있는 전세계 초대형 굴착기 시장 규모는 연간 약 1000대다. 시장의 대부분은 석탄, 금광 등의 원자재 광산 고객들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및 신흥시장에 DX800LC의 첫 출시 후 지금까지 3년간 꾸준히 판매량을 확대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한국형 모델 출시와 함께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도 각 지역별 맞춤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기술력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모델 DX800LC로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3: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44,000
    • -2.84%
    • 이더리움
    • 4,773,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1.84%
    • 리플
    • 2,010
    • +3.4%
    • 솔라나
    • 330,200
    • -5.36%
    • 에이다
    • 1,351
    • -4.05%
    • 이오스
    • 1,140
    • +0.09%
    • 트론
    • 276
    • -4.17%
    • 스텔라루멘
    • 700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89%
    • 체인링크
    • 24,420
    • -1.13%
    • 샌드박스
    • 926
    • -15.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