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4.73회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지원 횟수는 지난해 치러진 2020학년도 수시모집보다 0.01회 감소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 총 지원 횟수는 212만1694건으로 지난해보다 10.7%(25만2978건), 지원 인원은 44만8678명으로 10.4%(5만1955명) 각각 감소했다.
올해 6회를 넘겨 지원한 수험생은 337명으로 집계됐다.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산업대·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 제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밟을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대교협은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모집 지원, 정시모집 동일군 복수 지원, 이중등록 등의 대입 지원 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