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교보생명, '다솜이 봉사단' 사회적 기업 모델 제시

입력 2008-1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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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게 희망을 실어주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 3월 부터 간병인 활동을 희망하는 저소득 여성가장 20명을 선발해 무료로 저소득층 환자를 돌보게 하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을 진행해 왔다.

간병봉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가장들에게 일시적이 아닌 역량개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물론 교육비와 인건비는 전액 교보생명에서 부담하고 있다.

현재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여성가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사회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

간병봉사단 출범 후 2004년에는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지난 2006년에는 노동부가 발표한 기업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았으며, 일반인 대상의 유료 간병서비스까지 진행했다.

지난 2007년 '다솜이재단'으로 전환한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정부로부터 '사회적기업 1호' 인증을 받았다.

또한 교보생명은 간병봉사단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아 '사회적기업 육성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교보생명이 출범시킨 다솜이 재단이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처음 20명으로 시작한 간병봉사단은 현재 284명으로 증가했으며, 그 동안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명이 넘는다.

교보생명은 지난 5년간 총 79억여원의 재정지원등 다양한 경영지원을 통해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이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교보생명의 다양한 경영지원에 힘입어 처음 20명이던 봉사단원이 현재 284명으로 증가했으며, 그동안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1만명이 넘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오는 2010년까지 간병인 수를 500명으로 늘려 국내 최고 수준의 '간병서비스 전문 사회적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매년 17억여원의 재정지원과 교재개발, 간병인 워크숍 등의 교육지원, 전문경영진의 다솜이재단 이사회 참여 등의 경영운영지원 등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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