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새로운 폼팩터 구축 LG 윙 대상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 납품

입력 2020-10-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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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현지시간 15일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모델이 LG 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현지시간 15일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모델이 LG 윙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사물인터넷(IOT) 센서 제조개발 전문기업 크루셜텍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을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LG윙에 양산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윙이 새로운 개념의 폼팩터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크루셜텍은 이번 공급을 바탕으로 하반기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LG가 출시한 윙 스마트폰은 이때까지 고정관념처럼 여겨지던 스마트폰 디자인의 틀을 깬 혁신적인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LG 윙은 소비자로 하여금 새로운 디자인을 경험하면서 익숙한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16일에 출시한 미국시장에서는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IT전문매체 기즈모도는 ‘LG윙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영상을 즐기거나, 유투버를 꿈꾸는 고객에게 최적”이라며”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재미있는 제품’이라 평가했다.

또 다른 IT매체 폰아레나에서는 ‘스위블 동작을 위한 슬라이딩 동작을 지속해도 스크린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라며 내구성을 호평했다.

윙은 북미 시장 공략 후 순차적으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에서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윙 모델이 두 개의 스마트폰이 겹쳐진 형태를 하고 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제대로 된 스위블 폼팩터 사용성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얇게 개발해야 했다.

크루셜텍은 해당 모듈을 고유의 센서그라인딩 및 특수 본딩기술을 적용해 기존 광학식 모듈에 비해 60%이상 얇게 제작하면서 지문인식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세계최초로 개발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이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문인식 모듈이 크루셜텍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이”이라며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의 가장 큰 특징 또한 ‘얇은 두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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