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표준구축 TB 포럼 개최

(경기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는 23일 ‘경기도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경기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표준구축 TB (Test Bed)포럼(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연구회)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종별 빅 데이터를 AI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다시 유익한 고객정보로 환원한다'는 스마트제조2.0 전략의 토대가 되는 ‘표준화 솔루션 플렛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제조업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현재, 경기도 지역 소재 중소제조기업들은 국가 주도형 지원시책에 힘입어 많은 제조공정 혁신을 이루고 있고, 향후 공정개선 및 자동화, 무인화의 진일보한 추진도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중소제조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업종별 특화된 데이터 표준화가 우선적으로 요구된다.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축척된 데이터가 '마이 데이터(My Data)'로 다시 활용되어 기업의 수익을 창출하는 선 순환구조의 틀을 만들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표준화를 이루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선제적 해결과제가 ‘표준화 솔루션 플렛폼‘ 구축이다.

포럼은 국내ㆍ외 다년간 스마트공장 및 지능형 제조기반 구축을 경험한 민ㆍ관ㆍ산ㆍ학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서 제조기업의 현실과 정부의 방향 사이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시작되었다.

포럼의 결과물은 경기도 지역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 지역은 국내 전체 제조기반 업체의 25%가 집중되어 있고 스마트공장의 관심과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향후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내 스마트 공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표준화를 시도하는 것 자체에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이전까지의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들은 개별 공장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솔루션 포멧으로 구축되었고, 이에 따른 결과로 서로 다른 공장의 데이터공유화와 이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 및 산업표준화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며, 솔루션 공급업체가 서로 달라 구축 후의 유지보수에서도 구축했던 공급업체 외에는 처리할 수 없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경기스마트공장 공급기업 협의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공급 솔루션에 대한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이전의 포럼(연구회)들과는 다르게 실질적으로 표준기술을 적용할 공급기업들이 주축이 되었기 때문에 금번 포럼은 단순한 의견교환이 아니라 포럼의 결과물을 협의회를 통해 적용할 계획이다.

포럼은 총10회 이상의 지속적인 전문가 세미나, 기술공유포럼(연구회) 등의 다양한 성과중심 포럼으로 지속될 예정이며, ‘표준 솔루션의 프레임웍 정의’, ‘구축 방법론의 정의’ 등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표준화 포럼TFT‘의 소속 기업들 중심으로 ‘경기 표준 솔루션 플렛폼(GSSP)’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향후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공급기업협의회는 ‘경기 표준 솔루션 플렛폼(GSSP)’을 바탕으로 ‘스마트제조 2.0’ 의 핵심인 ‘업종별 테스트베드’, ‘클라우드형 빅데이터 취합’ 등의 기반을 마련하여 경기도 중소제조기업에 솔루션으로 적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