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윤혜숙 연출가(왼쪽), 미술부문 수상자 김경태 작가 (사진제공=두산)
두산연강재단은 19일 서울 종로5가에 있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1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로는 연출가 윤혜숙 씨(공연부문)와 미술작가 김경태 씨(미술 부문)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비롯해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8000만 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를, 미술 부문 수상자에게는 6000만 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서울 전시 비용을 별도로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이 상이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 갈 분들께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유지를 기려 연강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이다.
공연ᆞ미술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