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사람과 환경이 공존ㆍ공생하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를 테마로, 그룹사와 외부 전문가의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시민 소셜 챌린지’는 포스코가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전문기업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사회적 경제 영역을 특화하여 새롭게 만든 공모전이다.
최근 저탄소 및 친환경 경제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사업역량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UN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도 연계해 ‘환경, 지속가능한 도시ㆍ생산ㆍ소비’를 사업 아이디어 공모분야로 설정했다.
사업 공모는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대상 수상 시 최고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종 선발된 3팀에 대해서는 사업제안 내용이 포스코의 업무와 연관성이 있을 경우 유관한 포스코 그룹사를 서포터즈로 매칭시켜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 그룹이 본업에서 가지고 있는 역량과 외부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람과 환경이 공존, 공생하는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2011년 벤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도입해 지난해까지 199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했으며, 102개사에 175억 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