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캡처)
김한길과 최명길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한길이 최명길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가 있냐고 묻는 등 호감을 표했다며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김한길과 최명길은 대중의 눈을 피해 전화 데이트를 주로 하다 식당에서 처음 밥을 먹은 날 열애설이 터졌다. 이에 결혼까지 약속했다.
김한길은 1986년 변호사였던 전 부인과 이혼 후 최명길과 1996년 결혼식을 올렸다. 10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10년 전 방송에서 최명길은 "큰아들이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최명길은 "아들이 국내에서 열린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상을 받아 미국에 갔는데 미국에 가 대통령의 상을 받아왔다"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한길은 올해 나이 69세며 최명길은 올해 나이 59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