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쌍둥이, 분리 수술 후 근황…수술비만 14억 “이제 곧 걸을 것”

입력 2020-10-21 0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샴쌍둥이 (출처=BBC)
▲샴쌍둥이 (출처=BBC)

지난해 분리 수술을 받은 샴쌍둥이의 근황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머리가 붙은 채 태어난 사파 비비와 마르와 비비 자매가 총 4번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고국인 파키스탄으로 돌아갔다.

자매는 ‘머리유합쌍둥이’로 지난해 2월부터 4개월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총 50시간 이상의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자매의 어머니는 “딸들은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둘 다 곧 걷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런던의 한 병원에서 진행된 수술은 약 100명의 의료진이 투입됐다. 자매가 뇌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공유하고 있어 둘 중 한 명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고민 끝에 의료진은 몸이 더 허약했던 마르와에게 혈관을 이식했고 결국 사파는 뇌졸중으로 뇌에 영구적 손상을 입었다. 이에 의료진은 “아마 사파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라고 예상했다.

자매의 수술과 치료비용은 약 100만 파운드(약 14억 7700만원)로 이는 파키스탄 기업가 무르타자 라카니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머리유합쌍둥이는 샴쌍둥이 중에서도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대부분 유년기를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비비 자매는 올해 3세를 넘기며 이례적인 사례를 남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서킷브레이커 발동에 거래 20분 중단
  • 트럼프 “모든 국가, 기존 무역합의 원해…각국에 차등 관세 부과할 것”
  • 통계가 보여준 ‘이란 리스크’ 결말⋯미장은 웃고, 국장은 단기 조정에 그쳤다
  •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테라파워’와 SMR 속도전 [SMR 동맹 재편]
  • 뉴욕증시, 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에 하락...나스닥 1.02%↓
  • 47년 물류 거점의 변신⋯서부트럭터미널, ‘도심형 복합단지’ 재편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⑦]
  • 러우 땐 정유사 특수였는데…중동發 ‘공급망 셧다운’ 공포 [중동發, 오일 쇼크]
  • ‘중동발(發) 유가 쇼크’ 덮쳤지만…AI 반도체 ‘수요 방어막’ 견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70,000
    • +0.05%
    • 이더리움
    • 2,898,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0.39%
    • 리플
    • 1,994
    • -0.65%
    • 솔라나
    • 127,200
    • +1.19%
    • 에이다
    • 387
    • -3.25%
    • 트론
    • 410
    • -0.97%
    • 스텔라루멘
    • 222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30
    • -2.35%
    • 체인링크
    • 12,900
    • -0.85%
    • 샌드박스
    • 12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