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18일 20억달러 규모의 스왑 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만기는 3개월(91일물)로 현물환 결제일은 오는 20일, 선물환 결제일은 내년도 2월19일이다.
입찰방식은 외환전산망을 통해 이루어지며 서면입찰은 실시하지 않는다.
기관별 최대 응찰 한도는 입찰 금액의 20%이며, 한도 내에서 조건을 달리한 2종류까지 입찰 할 수 있다.
낙찰 방식은 복수가격방식으로 최고 내정금리(스왑포인트) 이하로 응찰한 외국환은행을 대상으로 낮은 응찰금리 제시자 순으로 입찰금액이 배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