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금태섭 탈당에… "미안한 마음 먼저 들어"

입력 2020-10-21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태섭은 고민 많이 하는 정치인"
탈당 후 만나겠단 김종인 발언 두고 "오두방정"
비난 퍼붓는 민주당 향해서도 쓴소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탈당 결정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탈당 결정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탈당 결정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금 전 의원을 둘러싼 여야 발언을 두고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금 전 의원의 탈당과 관련한 심경을 언급했다.

그는 "친구로서 태섭이가 보냈을 아픈 시간에 함께해 주지 못했다는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든다"고 말했다. 장 의원과 금 전 의원은 여의도고등학교 14회 동문이다.

장 의원은 금 전 의원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정치인이었다"며 "옳고 그름을 잘 아는 정치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금 전 의원의 탈당 결정을 두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지나간 시간을 빨리 잊고 다가올 어려움은 잘 헤쳐나가서 더 좋은 정치인으로 크게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장 의원은 글 마지막에 금 전 의원 탈당과 관련한 여야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어찌 그리 똑같냐"며 "탈당하자마자 만나보겠다는 국민의힘이나 탈당하자마자 저주를 퍼붓는 민주당이나 오두방정이 참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금 전 의원의 탈당을 두고 "한 번 만나볼 생각은 있다"고 말한 점과 민주당 안팎에서 금 전 의원을 향해 비판이 나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78,000
    • +0.63%
    • 이더리움
    • 4,804,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43%
    • 리플
    • 1,975
    • +5.17%
    • 솔라나
    • 325,400
    • +1.91%
    • 에이다
    • 1,380
    • +8.75%
    • 이오스
    • 1,112
    • +0.18%
    • 트론
    • 277
    • +4.14%
    • 스텔라루멘
    • 681
    • +1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43%
    • 체인링크
    • 25,000
    • +7.2%
    • 샌드박스
    • 839
    • -4.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