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2포인트(+0.73%) 상승한 830.6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958억 원을, 기관은 1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72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2.2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2.03%) 농림업(+1.6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유통(+1.58%) 통신방송서비스(+1.45%) IT S/W & SVC(+1.2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3.13%), 사료(+3.00%), 국내상장 중국기업(+2.92%), NFC(+2.87%), 패션(+2.5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1.70%), 풍력에너지(-0.38%), 통신(-0.32%), IT(-0.31%), 원자력발전(-0.2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7.03% 오른 9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휴젤(+5.72%), 카카오게임즈(+4.25%)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펄어비스(-3.55%), 제넥신(-2.60%), 에코프로비엠(-1.17%)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한송네오텍(+28.05%), 컬러레이(+20.47%), 카스(+15.90%)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테크(-25.89%), 와이엠씨(-12.51%), 신테카바이오(-10.45%) 등은 하락했다. KPX생명과학(+29.67%), 대한과학(+29.5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6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05개다. 9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2원(-0.62%)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6원(-0.28%), 중국 위안화는 171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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