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럽증시, 글로벌 경기침체 3% 폭락

입력 2008-11-18 08:53 수정 2008-11-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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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씨티그룹의 대규모 추가 감원 소식과 각종 경제지표의 악화로 크게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2.38%(100.84P) 하락한 4132.16P로 장을 마쳤다.

이날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는 3.32%(109.44P) 떨어진 3182.03,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 지수는 3.25%(152.97) 하락한 4557.27P를 기록하며 각각 마감됐다.

지난 주말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이 끝난 뒤 열린 유럽증시는 장 시작후 잠시 반등했으나 씨티그룹이 5만여 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했다.

여기에 일본이 7년만에 경기침체에 진입했다는 발표와 올해 영국경제가 30년 만에 최악의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 이라는 불안감이 증폭되며 하락 장세를 부채질했다.

결국 이날 유럽증시는 3% 넘게 폭락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대한 호재성 재료가 없는 만큼 당분간 글로벌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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