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카자흐스탄 대통령에 WTO 사무총장에 유명희 지지 요청

입력 2020-10-22 1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오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관한 지지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차기 WTO 사무총장은 다자무역체제의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갖춘 후보가 선출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유 본부장이야말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고 설명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우리 후보의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환영하는 한편 "유 후보가 많은 국가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라운드에서 유명희 후보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답변했다.

양 정상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준비가 됐다"며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을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께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결단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대통령께서 방한할 때 유해 봉환 기념식을 갖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4,000
    • +2.72%
    • 이더리움
    • 4,944,000
    • +7.06%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22%
    • 리플
    • 2,057
    • +8.26%
    • 솔라나
    • 332,400
    • +4.46%
    • 에이다
    • 1,423
    • +11.7%
    • 이오스
    • 1,134
    • +4.04%
    • 트론
    • 278
    • +4.12%
    • 스텔라루멘
    • 698
    • +14.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3.47%
    • 체인링크
    • 25,160
    • +5.94%
    • 샌드박스
    • 854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