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질병관리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명 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5543명으로 전날보다 155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155명은 일주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 대로 치솟은 전날(121명)에 이어 세 자릿수를 지속한 것이며 지난달 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138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국내 발생은 경기 98명, 서울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대구(5명), 광주(4명), 충남(4명), 전북(2명) 강원(1명), 전남(1명) 등에서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유럽 3명, 미국 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455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완치자는 70명 늘어 누적 2만3717명이 격리 해제됐다. 격리 중인 확진자는 83명 늘어난 1526명이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62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