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숙신도시 인근 ‘센트럴N49ㆍ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주목

입력 2020-10-23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센트럴N49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제공=남양주도시공사)
▲센트럴N49 개발사업 조감도. (자료제공=남양주도시공사)

15만 가구 배후 갖춰… 센트럴N49·양정역세권 개발 눈길

내년 경기 남양주시 왕숙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인근 센트럴N49ㆍ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남양주시 아파트값은 지난달 기준 3.3㎡당 1148만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대비 10.5%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9.43% 수준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시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왕숙신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3기 신도시인 왕숙신도시는 내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왕숙신도시의 계획 수용 호수는 약 6만6000가구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왕숙신도시와 함께 다산신도시와 별내지구 등 일대 주거타운이 완성되면 남양주에는 15만 가구가 들어서 수도권 동북부 최대 주거 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아울러 신도시 배후수요를 품을 센트럴N49 개발사업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 곳 모두 남양주도시공사가 자체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지다. 남양주도시공사는 자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반으로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한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양주 신도시 위치도 (자료제공=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 신도시 위치도 (자료제공=남양주도시공사)

센트럴N49 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공동사업 협약을 완료했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센트럴N49는 총 9384.6㎡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시행자는 특수목적법인(SPC)으로 남양주도시공사(19%)와 우선협상대상자(81%)가 공동 출자할 예정이다.

건립 부지는 평내호평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이자 호평택지지구의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GTX-B노선 정차역으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센트럴N49는 내년 중순 착공해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2구역은 지난 8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산업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과 양정동 일대 206만3000㎡에 주거ㆍ상업ㆍ유통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뒤늦게 알려진 '아빠' 정우성…아들 친모 문가비는 누구?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89,000
    • +0.5%
    • 이더리움
    • 4,677,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1.48%
    • 리플
    • 2,019
    • -2.04%
    • 솔라나
    • 353,900
    • -0.23%
    • 에이다
    • 1,438
    • -4.01%
    • 이오스
    • 1,185
    • +11.27%
    • 트론
    • 291
    • -1.36%
    • 스텔라루멘
    • 776
    • +1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0.15%
    • 체인링크
    • 24,970
    • +2.04%
    • 샌드박스
    • 974
    • +6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