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연합회, '2020 제지·펄프산업 안전보건대회' 개최

입력 2020-10-23 1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석만 한국제지연합회장(왼쪽 3번째)이 22일 열린 '2020년 제지펄프산업 안전보건대회'에서 우수사업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 제공)
▲김석만 한국제지연합회장(왼쪽 3번째)이 22일 열린 '2020년 제지펄프산업 안전보건대회'에서 우수사업장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제지연합회 제공)

한국제지연합회가 23일 대전에서 ‘2020 제지·펄프산업 안전보건대회’를 개최했다.

제지업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에서 약 50여 명의 안전관리자들이 참석해 안전관리 우수사업장 선정 발표, 제지가족 안전기원 편지 공모전 입상작 발표,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표,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최근 ‘안전’과 ‘보건’은 산업현장의 안전규제를 대폭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시행(2020년 1월 16일)에 이어 유해·위험방지의무, 도급인의무, 더욱 강화된 처벌규정을 담고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이 발의되면서 매우 중요한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제지·펄프업계의 경우 타 제조업대비 재해 발생빈도는 낮으나 사고의 강도가 높은 특성 때문에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해 왔다.

제지연합회는 지난해 전국 주요 제지사업장 안전관리자들로 ‘제지·펄프 안전상설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범업계 차원에서 매년 재해통계를 조사분석하기로 하고, ‘사업장 내 중대재해 저감 방안 연구보고서’ 제작 배포 및 해외시찰단을 파견한 바 있다.

2019년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으로는 무림피앤피㈜ 울산공장, 무림에스피㈜ 대구공장,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태림페이퍼㈜ 안산공장, 한솔제지㈜ 대전공장 등이 선정됐는데, 모두 산업재해가 없었던 사업장들이다.

김석만 한국제지연합회장은 "사업장의 안전이 회사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안전상설협의회가 중심이 돼 사업장의 재해율을 낮추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어도어, 뉴진스 '계약 해지' 기자회견에 반박…"전속계약 여전히 유효"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12: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0,000
    • +1.4%
    • 이더리움
    • 4,99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0.21%
    • 리플
    • 2,168
    • +6.8%
    • 솔라나
    • 336,300
    • +0.93%
    • 에이다
    • 1,461
    • +5.03%
    • 이오스
    • 1,130
    • +1.35%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68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0.61%
    • 체인링크
    • 24,860
    • -0.92%
    • 샌드박스
    • 914
    • +9.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