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세계 최고 라면은? 이구동성 '농심 신라면'

입력 2020-10-27 0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농심)
(사진제공=농심)

농심 신라면이 전세계 각종 매체에서 연이어 1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6월 미국 3대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신라면블랙'을 꼽은 데 이어 글로벌 여행 전문 사이트 더 트래블(The Travel)과 미국의 초대형 유튜브 채널(Good Mythical Morning)도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각각 신라면블랙과 신라면을 선정했다.

166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초대형 유튜브 채널 ‘Good Mythical Morning’이 공개한 ‘최고의 라면은 무엇일까?(What is the best instant ramen?)’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농심 신라면과 신라면블랙이 포함됐다.

이 채널을 운영하는 렛(Rhett McLaughlin)과 링크(Link Neal)는 구독자 대상 사전 설문조사와 2만8000여 명의 추천을 통해 세계 8개 라면을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상에서 렛과 링크는 각각의 라면을 토너먼트 형식으로 맛보며 평가했는데, 신라면에 대해 “날카롭게 맵지만 맛있다”며 “급이 다른 라면(Next level)”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신라면은 일본 닛신의 탑라면 칠리맛과 함께 최종 결승까지 올랐고, 렛과 링크는 "신라면이 닛신라면에 비해 약 5배 비싸지만, 그만큼 값어치를 한다"며 신라면을 1등으로 꼽았다.

이같은 신라면의 인기는 농심의 맛과 품질에 대한 고집의 결과다. 특히 최근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흥강자 신라면블랙은 농심이 2011년 수십 년의 라면 제조기술을 집약해 최상의 품질을 추구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농심은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신라면블랙 출시 초기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 값이 싼 일본이나 동남아 라면에서 벗어나 라면의 질을 따지는 미국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 신라면이 식품 한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신라면블랙이 함께 진출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신라면블랙은 미국 월마트 34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정도로 라면의 블랙라벨(고급브랜드)로 인정받으면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57,000
    • +3.78%
    • 이더리움
    • 4,967,000
    • +7.3%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5.29%
    • 리플
    • 2,051
    • +6.16%
    • 솔라나
    • 330,500
    • +3.09%
    • 에이다
    • 1,408
    • +6.51%
    • 이오스
    • 1,127
    • +3.3%
    • 트론
    • 277
    • +2.97%
    • 스텔라루멘
    • 688
    • +1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3.74%
    • 체인링크
    • 25,000
    • +4.65%
    • 샌드박스
    • 848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